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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소식
은평구 사립초교 ‘장애학생 차별 의혹’ 울분 작성일 : 2022-06-29 09:23
글쓴이 : 이상엽 조회 : 26 첨부파일 : 0개

은평구 사립초교 장애학생 차별 의혹울분


서울 은평구의 한 사립초등학교에서 장애학생을 차별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장애계가 비판과 함께 진실규명의 목소리를 높였다.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은평IL센터) 6개 장애인단체는 28일 오전 1030장애인 차별하는 A초등학교 규탄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2MBC는 발달장애 아동이 교사로부터 정서적 학대로 당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은평IL센터에 따르면 김 모 군(8)은 자폐성 장애가 있으나 장애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계성 자폐성 장애아동으로, 일반학교인 A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입학 후 1년을 잘 지낸 김 모 군이 이상행동을 보인 것은 올해 4월이었다. 김 모 군은 학교와 집에서 자해행동을 했고, ‘담임 선생님이 날 싫어해 학교에 가기 싫다며 우는 일이 반복됐다.

 

김 모 군의 아버지는 일부 학부모로부터 2학년 담임교사가 우리 아이를 장애아동으로 특정하는 발언을 했다는 증언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날인 420일 장애인 관련 교육을 하던 중 2학년 담임교사가 우리 반에도 장애인이 있죠라는 발언을 했다는 것.

 

이러한 발언이 김 모 군을 직접적으로 지목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로 인해 김 모 군의 장애 사실이 알려졌고 아이들과의 원만한 학교생활이 어려워졌다는 주장이다.

 

김 모 군의 아버지는 우리 아이는 결국 5월 전학을 갈 수 밖에 없었다. 학교 측에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만약 이 사건이 진실로 들어났을 때 사과와 해당 교사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했지만, 학교는 아무런 해결책을 내놓지 않았고 어쩔 수 없이 경찰서에 신고하고 언론사에 제보를 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 모 군의 1학년 담임교사가 전달한 녹음파일에는 A초등학교 교장이 김 모 군과 부모를 대상으로 계속 나를 화나게 하면 물리적 위해 및 살해까지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이러한 발언을 한 A초등학교의 교장은 언론보도 후 발언에 대해 김 모 군의 부모를 찾아와 개인적으로 사과했고, 15일 직위 해제된 상황이다.

 

언론보도 직후인 3A초등학교장 직무대리 교감과 2학년 담임교사는 학부모님들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언론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정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모 군의 2학년 담임교사였던 이 모 교사 또한 장애이해 동영상을 시청하던 중 학생들이 수군거리는 모습을 보여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말라는 교육을 했을 뿐 특정 학생을 장애인이라 지칭한 적도 없고, 우리 반에 장애인이 있다는 발언도 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 모 군의 아버지는 언론보도가 나가면 학교 측에서 진상조사를 하고 사과랄 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저 내 희망이었다, “입장문에 ‘2학년 담임교사를 교체하지 않으면 자녀를 학교에 등교하지 않겠다고 했다는 거짓말로 우리를 갑질하는 부모로 몰아 일부 학부모로부터 폭언을 듣도록 만들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어느 곳에서든 장애는 차별의 대상이 되면 안 된다. 그런데 학교 현장에서 몸과 마음에 구별을 두고 우열을 가리는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제대로 된 진상조사와 조사에 따른 조치가 이뤄지길 바란다. 무엇보다 1년 넘게 이 학교에서 추억을 만들었으나, 이유도 모르고 쫓겨나다시피 전학을 간 우리 아이에게 사과하라고 눈물을 터뜨렸다.

 

이번 사건에 대해 은평IL센터를 비롯한 장애인 단체는 A초등학교에 장애아동 당사자와 가족에게 사과 담임교사를 엄중 처벌 장애아동 당사자와 가족을 향한 2차 가해 즉시 중단 재발 방지 위해 전 교사를 대상 장애인권교육 실시 등을 촉구했다.

 

은평IL센터 최용기 소장은 당황스럽고 분노한다. 어떻게 학교라는 곳에서 학생들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을 차별하고 그로인해 전학까지 가게 만드는가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어 경찰조사뿐 아니라 학교의 자체조사도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 또한 재발방지를 위해 사과 및 장애인권교육이 실시돼야 할 것이라며 학교가 여전히 침묵한다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하는 듯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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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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